휴스턴 심포니, 밀러 야외극장에서---20일 한인 첼리스트 찰스 서 연주

유서 깊은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무대가 밀러 야외극장 (Miller Outdoor Theatre)에서 열린다. 휴스턴 심포니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무더운 여름밤을 황홀하게 수놓을 '2024년 섬머 심포니 나이트'를 펼친다. 8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연례행사는 휴스턴 심포니의 뛰어난 솔리스트와 지휘자를 휴스턴 청중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. 특히 맨 마지막 날인 7월 20일(토)에는 휴스턴 한인사회가 배출한 찰스 서 (Charles Seo) 첼리스트가 하이든과 드보르작 연주곡으로 피날레 장식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.
7월 4일에는 엑손모빌이 후원하는 'A Star-Spangled Salute'를 시작으로, 7월 12일(금)과 13일(토), 그리고 19일(금)에 이어 마지막 날인 20일에 휴스턴 심포니의 젊은 연주자 찰스 서 첼리스트는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C단조와 드보르작 교향곡 8번 등을 연주하며 청중을 매료시킬 것이다. 이날 그리스의 젊은 지휘자 디오니시스 그라메노스는 휴스턴 심포니 및 북미 프로에 공식 데뷔하는 무대가 된다.
휴스턴 심포니의 총 5회 무료 여름 심포니 나이트는 매회 모두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한다. 언덕 잔디밭이나 커버 있는 좌석 모두 입장료는 무료다. 그러나 무대 앞쪽 커버가 있는 좌석에 앉으려면 입구에서 티켓을 받아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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